[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가 최근 2020년 중소기업 인력양성 사업 유공자 포상에서 사업 책임교수와 참여기업 대표가 나란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 사업은 중소기업 중심의 맞춤교육을 통해 청년취업 촉진과 기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사업 운영 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6년부터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김재현(소방환경안전과 학과장) 교수는 지금까지 500여개의 중소기업을 사업에 동참시켜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2020년 신설된 중소기업 인력양성 대학 통합 협의체인 강원·대경권 지역 책임교수를 맡아 사업 활성화와 안정화를 이끌었다.
또 참여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이고 학생 취업 연계를 통해 대학의 취업률 제고와 산업체 기술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김 교수는 2019년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인 ‘S등급’ 획득에 기여하는 등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 중소기업 인력양성 사업 참여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줌랩 정진욱 대표이사는 2018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중소기업 중심의 맞춤교육과 멘토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1팀-1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기술 전수와 현장실습 지원 강화 및 온더잡 트레이닝으로 학생들의 현장 실무역량을 크게 향상 시켰으며, 우수 학생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사업 성과 제고와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재현 교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중소기업 인력양성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22개 사업 참여업체와 취업 약정 협약을 체결해 학생 취업을 약속받는 등 전문직업인 양성과 우수한 취업성과로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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