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은 블루베리잼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 2018년 11월 달성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설립 이후 자체 연구 개발한 가공 방법을 실제 블루베리잼 제품 생산을 통해 체계적인 제조공정을 데이터화해 이뤄낸 성과이며, 지난 2020년 10월에 블루베리잼 특허출원 신청 후 약 5개월 만에 이루어낸 쾌거다.

특허 제품은 달성군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를 사용해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달성군만의 차별화된 블루베리잼 제조공정을 적용했다.

블루베리 과육감이 살아있어 블루베리 고유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블루베리잼은 달성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2019년 9월부터 생산, 판매를 시작해 2020년 5월 HACCP 인증을 취득했으며 식품박람회, 소비자 관능검사전문기관 등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가공 제품 다양화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특허 등록된 블루베리잼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의 차별화된 기술 및 품질 향상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가공제품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2021년 SMART HACCP 시스템 도입을 추진, 향후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조석재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달성군만의 차별화된 가공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가공제품을 개발해 소비시장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건강한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가공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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