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 간부공무원들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천안의 대표 영웅 이봉주 선수를 돕기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박상돈 천안시장은 최근 방영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봉주 복벽 이상 운동증 투병 근황을 접하고 “이봉주 선수는 천안 출향인사로 천안시가 중심이 되어 이봉주 선수를 도와야 한다”고 말하며, 천안시체육회와 이봉주 선수를 돕기로 협의했다.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천안시 간부공무원들과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돕기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천안시체육회에서도 한남교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이봉주 선수를 돕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하루속히 쾌차해 이봉주 선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출신인 이봉주 선수는 천안성거초등학교와 천안천성중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등 많은 대회에서 수상하며 국민영웅으로 사랑을 받았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