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취임 2주년 맞아 “디지털 전환 본격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취임 2주년 맞아 “디지털 전환 본격화”

기사승인 2021-03-23 16:02:44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사진=수협중앙회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취임 2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수산물 유통 혁신으로 ‘디지털 수협’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임준택 회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 서면자료를 통해 올해는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수협’을 전면에 내세우고, 유통산업 변화에 면밀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수협은 ▲수협쇼핑 라이브커머스 ▲T커머스 ▲옴니채널 사업 등 디지털 판매채널을 강화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수산물 거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할 전망이다.

수협쇼핑 라이브커머스, T-커머스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비자와의 양방향소통을 강점으로 내세운 상품 판매 방식이다.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를 활용해 상품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거나 TV를 보면서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모바일에서도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최근 소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옴니채널 사업 기반을 구축해 수협이 현재 운영하는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여러채널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을 한 곳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검색과 구매가 용이하게 만드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은 소통과 실용주의를 앞세운 특유의 경영방식에 수협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활용해 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 측면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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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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