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조인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LP)는 “보험이란 것은 2030세대에게는 가장 듣기 싫은 것들을 이야기한다”며 “하지만 보험은 현재와 미래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가장 따뜻한 재테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인 LP는 23일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회 쿠키뉴스 미래경제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미래경제포럼은 ‘2030세대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재테크 꿀팁’이란 주제가 논의됐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온 조인 LP는 ‘N-1포세대. 야, 너두 할 수 있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인 LP는 2030이 보험에 대해 느끼는 인식에 대해 “일반적으로 청년세대는 보험이라고 하면 아프거나, 다치는 것을 보장하는 금융상품이라고 보고, 크게 가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며 “사실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2030 청년들은 건강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조인 LP는 “그럼에도 청년세대들은 보험상품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은 사람들이 평상시에 두려워하는 불확실성에 대처할 수 있고, 이는 2030세대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인 LP는 보험 상품이 최근 ‘영끌’ 열풍으로 인해 주식 투자에 적극적인 2030세대들에게 보험 가입 필요성을 당부했다. 그는 “재테크의 기본은 자기 자신이 가진 것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건강 문제와 같은 ‘리스크’는 갑자기 찾아오는 것인 만큼, 리스크를 막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지키는 것이 바로 재테크 상품으로서의 보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재테크의 순서는 예·적금 등으로 기본적인 자금을 확보한 뒤, 확보한 자산을 리스크로부터 지켜야 하며, 이를 위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며 “보험까지 갖춘 뒤 자신의 자산을 주식이나 투자등을 통해 불려나가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 원칙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인 LP는 2030세대는 보험에 최소 지출비용을 정하는 것보다 최대 지출비용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2030세대는 자신의 가치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자신이 한 해에 벌 수 있는 연봉의 2배까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보장받겠다는 마음으로 가입 범위를 꾸준히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인 LP는 “보험이란 것은 2030세대에게는 암이나, 사고 등 가장 듣기 싫은 것들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보험은 현재와 미래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가장 따뜻한 재테크라고 할 수 있다”며 “‘N-1포’ 세대라고 불리면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2030세대들이지만, 보험이란 안전장치를 통해 가장 소중한 것 하나만은 포기하지 않는 2030세대가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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