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과학대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학 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대학 진로탐색캠프’는 진로체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통해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 문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과학대는 교육 등 전공 및 진로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당일형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간호학과와 식품영양조리학부, 측지정보과 관련으로 총 3개다.
간호학과는 간호사 진로 탐색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토대로 기본적인 간호직무 수행을 위한 기본 간호술기 실습을 운영하고, 식품영양조리학부는 학생 맞춤형 요리 및 제과·제빵에 대한 실습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조리 분야 및 베이커리 실습 등을 제공한다.
측지정보과는 측량 드론 융합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에 대한 이해, GPS를 활용한 공간자료 구축 및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에 대한 흥미와 동기 유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준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대구·경북 중·고교생들의 진로 적성 및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전공, 진로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기주도적 학습 소질 및 역량개발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0년 진로체험버스 활동’에 참여해 진로교육 발전과 진로체험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