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공주시 의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기두, 홍명재)는 23일 관내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생활쓰레기 청소 봉사활동을 추진해 주변에 훈훈함을 전해줬다.
협의체 위원 15명은 이날 상반기 정기회의를 마치고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 그동안 방치됐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집 안팎을 정리정돈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기두 의당면장은 “소외된 이웃 돌보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주시 정안면(면장 이용호)은 같은 날 새마을회와 이장단,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주변 생활환경 정비와 함께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실시했다.
전평리 천안논산고속도로 고가도로 아래 공터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각 마을에서 가져온 공병과 폐지, 고철, 플라스틱 및 방치됐던 영농폐기물 등을 분리수거했다.
또, 행사 후에는 환경정화운동인 ‘국토대청결운동’, ‘내 집‧내 상가 앞은 내가 청소하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농촌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정안면새마을회 강재용 회장과 육창금 회장은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정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면장은 “숨은자원찾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손수 만들어가는 깨끗한 정안, 아름다운 정안을 만들자”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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