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24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농산물 유통 강화를 위해 aT와 월항농협이 협업해 개최한 ‘11번가 성주참외 온라인 라이브방송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성주군은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성주참외를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방송 중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동시간대 12만6000명이 접속해 4500만원 판매 기록을 세웠다.
방송에서는 참외 외에도 베타카로틴 참외, 참외빵 등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이끌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방송을 통한 성주참외 온라인 판촉행사로 언택트시대에 발맞춰 신유통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성주참외를 기존 소비층과 젊은 소비층까지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여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초전면,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 나누어주기
경북 성주군 초전면은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해 24일 면사무소 전정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초전면은 올해의 나무로 선정된 ‘음나무’ 760본을 마을이장 등을 통해 면민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면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0(zero)’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위해 마련됐다.
배재영 초전면장은 “음나무가 예로부터 악귀를 쫓아내는 등 여러 가지 좋은 기능을 하는 나무인데 코로나로 인해 힘든 주민들께서 집집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초전면은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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