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성군은 공무원이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제작 배부한다.
이번 매뉴얼은 최근 다양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악성 민원인에 의한 폭언, 협박 등이 증가해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면서 효율적인 민원응대를 위해 제작됐다.
행정안전부 민원응대 및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지침을 바탕으로 기본 응대 요령, 방문·전화 민원 응대 요령, 특이민원 법적 대응 요령, 녹화·녹음 요령 등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특이민원의 상황별 대처요령을 수록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요령 등을 담고 있어 대민업무 수행 공직자에게 필수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군청과 11개 읍·면·출장소 민원실에 녹음 전화, CCTV, 비상벨을 설치·운영 중”이라며 “이번 매뉴얼을 토대로 폭언·폭력 등 특이민원에 의한 비상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사회적경제 육성사업 공모 선정
달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사회적경제 육성사업 공모에 ‘달성군 사회적경제 꽃피다’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확충이 필요한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업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달성군&쿠팡 사회적경제 온라인 판매전 ▲달성군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달성군 사회적경제 역량 강화 아카데미 ▲달성군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사업 등이다.
달성군은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사회적경제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행안부의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사회적경제 선도 군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사회적경제는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적 마인드가 관건이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민관이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를 더욱 활성화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지역복지 아이디어 찾기’ 공모
수성구는 오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시설이 주민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2021 지역복지 아이디어 찾기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자격은 수성구에 소재하며, 사회복지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이다.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출산·돌봄·1인가구 등 사회 문제 예방 프로그램 ▲주민 참여를 통해 이웃과 통합 할 수 있는 공동체 사업 등 지역 현안 문제를 예방·해결 할 수 있는 복지사업 프로그램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며, 관련 서류는 수성구청 행복나눔과로 우편,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의 기관을 선정해 최대 5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6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창의적인 복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지역 복지,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복지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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