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는 24일 대학 총장실에서 김용찬 총장과 대학 본부 처‧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대 명예총장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김용찬 총장과 허재영 명예총장은 위촉식을 갖고 대학 주요 과제인 간호학과 설립과 인적 자원 공유, 전국 최고 전문대학교 도약 등 대학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허재영 명예총장은 “오늘날 대학이 위기인 시대지만, 오히려 위기의 시대이기 때문에 공립대인 충남도립대학교는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며 “여러 지표를 보면 충남도립대학교는 전국 최고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으며, 함께 노력하면 대한민국 TOP 10의 대학이 될 수있다”고 말했다.
허재영 명예총장은 대학 인사규정에 따라 2021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4년 동안 대학 발전을 위해 활동한다.
김용찬 총장은 “그동안의 발자취를 승계하고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간호학과 설립과 전국 최고 전문대 도약 등 다방면에 걸쳐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시고 함께 최고의 대학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한편, 허재영 명예총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부산대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대학대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충청남도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 4월 제6대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했다. 현재는 대통령 소속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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