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22도까지 오른 25일 이월드에 다시 핀 벚꽃이 하얀 물결을 만들었다.
마스크를 쓴 채 벚꽃 터널을 지나가는 아이와 엄마의 눈웃음도 벚꽃만큼 눈부시다.
이월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벚꽃 테마로 오는 4월 4일까지 별빛 벚꽃시즌 ‘벚꽃 피다’를 운영한다.
이월드 주변 40만㎡에 뿌리를 내린 벚꽃나무는 봄마다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 일대를 벚꽃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다.
낮에는 하얀 물결로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이월드의 벚꽃은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조명 별빛이 내려앉아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월드 관계자는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으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2021년 이월드 벚꽃의 절정은 지금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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