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오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3주간 와룡산에서 비대면 ‘와~봄’ 주간을 운영한다.
‘건강한 서구, 와룡산을 거닐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와룡산에 피는 진달래, 벚꽃, 영산홍 등 봄꽃을 체험하면서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4월 3일, 10일 오전 헬기장 주변 왕벚나무길과 진달래 군락지에서는 하모니카, 우쿨렐레, 색소폰, 대금 등으로 이루어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또 등산로 주변, 팔각정자 등에는 해먹, 숲그네, 슬랙라인을 설치, 힐링숲 동아리 체험을 제공한다.
‘와~봄’ 주간에는 서구 SNS에 와룡산의 풍경, 체험 활동, 시내 전경 등을 게재하면 참여자 추첨 후 3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는 SNS 이벤트도 운영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와룡산의 봄꽃 산책을 통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산길을 걸음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힐링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감정노동자 정신건강 증진 앞장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스트레스 감소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교류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 이용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감정노동자 직무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정노동자의 정신건강 조기 발견 및 조기 개입을 위한 심리 상담, 교육 등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교류한다.
또 공단은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에 달성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키로 협약을 맺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강순환 이사장은 “정신건강이 상당히 중요해지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역 전문기관 협약으로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