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의회 이창선의원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철주야 수고하는 공주시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루빨리 ‘백신휴가’를 실시해야한다는 주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29일 제225회 임시회 1차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보건소를 얼마전 방문했는데, 밤 9~10시까지 근무하는 모습을 보고 제 모습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의원은 “다음 지방선거를 위해 행사장을 다니는 동료의원과 스스로에게 자책감이 들기까지 했다”면서, “공주시보건소 직원들에게 하루빨리 백신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주시 집행부를 겨냥해 “조례를 얘기하면 공무원들이 상위법을 들먹이며 안된다고 얘기한다”면서, “그러나, 타 시군을 살펴보면 시군의회에서 발의한 것을 국회의원들이 보고 배워 입법 발의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왜 안되는가?”하고 반문했다.
이의원은 또 “공주시가 관광도시인 만큼 관광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방역에 더욱 철저히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방역과 코로나19에 노고가 많은 공주시보건소와 보건소장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