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왕피천공원 동물농장 '경사났네'…아기 미니말 '탄생'

울진 왕피천공원 동물농장 '경사났네'…아기 미니말 '탄생'

태어난 지 하루 만에 '걸음마'...새로운 활력 불어넣어

기사승인 2021-03-31 13:43:18
어미 미니말이 아기 미니말을 보살피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 왕피천공원 농물농장에서 아기 미니말이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어미 미니말이 건강한 아기 미니말 1마리를 출산했다.

아기 미니말은 태어난 지 하루 만에 걸음마를 배워 뜀뛰기를 하는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미니말은 1600년대부터 유럽 귀족들이 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명은 30~40년으로 작아서 떨어질 위험이 적고 건강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작고 귀여운 체구로 친근감을 형성, 승마 등 재활치료에 쓰인다.

왕피천 농물농장에는 미니말을 비롯 일본원숭이, 미니 당나귀, 미어캣, 과나코 등 21종의 동물이 살고 있다. 

손병수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동물 습성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체험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울진 대표 힐링장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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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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