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식에 참석한 최문순 도지사는 "수소를 만드는 방법을 찾다가 이봉주 박사를 만나게 됐다. 10년 동안 고생이 많았지만 지금 와서 보니 허송세월이 아니다"며 "여기서 캐는 석탄과 나무, 플라스틱 등을 가지고 싼값에 수소를 만들 수 있는 세계유일의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도지사는 "태백 지역을 그린수소를 만들 수 있는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2727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 도지사는 "5월26일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수출길을 여는 일도 활발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완공식을 한 그린사이언스파워 철암 발전소는 전자파 플라즈마 토치 기술을 활용한 가스화 발전소로 연간 발전용량은 3㎿로 1년간 7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또 하루 600㎏의 수소도 생산한다. 이는 넥쏘 수소차 100대를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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