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양구군 방산면 산불 진화작업이 재개됐다.
산림·소방당국은 1일 오전 5시30분부터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56분께 양구군 방산면 칠전리에서 산불이 나 헬기 3대와 진화대원 등을 투입, 이날 오후 6시59분을 기점으로 진화율 50%를 보였다.
불이 난 곳은 산 정상부인데다 지뢰가 매설될 가능성이 있는 군사지역이라서 진화 장비나 인력을 직접 투입하는 데 난항을 겪은 바 있다.
현장엔 초속 4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소방당국은 완진 뒤 정확한 화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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