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일반산업단지에 ㈜아시아, (유)경원쇼트기계, (유)발리코퍼레이션, (유)수엔지니어링은 남원일반산업단지 8만 8천여㎡ 부지에 총 272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남원시는 1일 시청에서 전북도와 함께 ㈜아시아, (유)경원쇼트기계, (유)발리코퍼레이션, (유)수엔지니어링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완주과학산업단지에 지난 2009년 창업한 ㈜아시아앤테크는 2014년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로 확장·이전, (주)아시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울타리용 메쉬 펜스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국내 최대 메쉬 펜스 제작 업체로 도약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남원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아시아는 산단 3만 3000㎡ 부지에 공장을 신축, 108억원을 투자해 42명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유)경원쇼트기계, (유)발리코퍼레이션, (유)수엔지니어링 등 3개 기업은 산업용 기계장비 제조 및 설치, 특장차 차체 및 트레일러, 자동차 차체용 크레인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남원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유)경원쇼트기계는 부지 3만 994㎡에 76억원을 들여 공장을 짓고, 41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유)발리코퍼레이션은 9003㎡ 부지에 43억원을 투자, 34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유)수엔지니어링은 부지 1만 5517㎡에 45억원을 투자, 3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업이 좋은 사업 아이템으로 작지 않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만큼, 남원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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