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2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울진대게는 5년 연속, 울진 금강송 송이는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진대게는 코로나19로 인한 대게축제 취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정당국, 수협, 어민 등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라인 홍보 등에 나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어민들이 스스로 위판량을 제한하는 등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울진 금강송 송이는 타 지역에 비해 표피가 두껍고 단단해 저장성이 높은 데다 향이 진해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대게, 송이가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자원 관리와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내달 12일까지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 실시
울진군이 다음달 12일까지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한우농가 384가구에서 사육중인 1만1548마리, 염소 등이다.
50마리 이상 소 사육 농가는 영덕울진축협 울진지점에서 백신을 받아 자가 접종하면 된다.
50마리 미만 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받으며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이진국 미래농정과장은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해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다"며 "차질없이 백신 접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군의료원, 비뇨의학과 주 5일 진료 '시행'
울진군의료원 비뇨의학과 진료 일정이 변경됐다.
의료원은 지난 1일부터 비뇨의학과 진료를 주 3일에서 5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주 3일 진료에 따른 환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새롭게 초빙된 박용일 비뇨의학과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지에서 근무했다.
심재욱 의료원장은 "비뇨의학과 상시 진료체계가 구축돼 환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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