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흥해시장 상인회와 번영회가 통합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달 18일 통합을 확정했다.
2007년 7월 등록된 상인회와 2017년 9월 출범한 번영회로 나뉘어 운영되다 3년만에 통합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박용걸 상인회장과 정석구 번영회장은 통합에 합의한 뒤 신뢰받는 상인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강덕 시장은 2일 양측 회장들과 면담을 갖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위기와 갈등을 극복하고 대승적 결단을 내려 준 양측에 박수를 보낸다"며 "흥해시장과 흥해읍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장사시설 특별방역 '추진'
포항시가 청명·한식을 맞아 장사시설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시설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담당 공무원과 연락망을 구축,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 개장 유골 화장 수요 급증에 대비, 화장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도성현 복지국장은 "청명·한식 기간 동안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개장 유골 화장 등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비군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는 2일 제53주년 예비군의 날을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은선 연일읍 방위협의회 간사, 조명호 오천읍 방위협의회 사무국장, 조현진·최은성 장량동 방위협의회 위원 등 4명이 표창을 받았다.
조명호 오천읍 방위협의회 사무국장은 "포항시와 협력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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