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윳값 19주 연속 상승…리터당 평균 1533원

주유소 휘발윳값 19주 연속 상승…리터당 평균 1533원

전주대비 3.9원 ↑…제주 전국서 가장 비싸

기사승인 2021-04-03 09:32:16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국내 휘발유 값이 꺾일 줄 모른다. 19주 연속 올랐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3.29∼4.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33.9원이다. 일주일만에 3.9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계속 상승세다. 주간 상승폭(18.4원→12.6원→3.9원)은 최근 줄었지만 기세는 여전하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제주(리터당 1623원)다. 가장 싼 지역은 대구(리터당 1510.8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리터당 1541.4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리터당 1509.6원)가 가장 저렴하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3.3원 오른 리터당 1332.2원이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 수입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평균 0.7달러 오른 배럴당 63.0달러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1달러 오른 배럴당 71.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2달러 오른 배럴당 67.1달러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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