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함께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안전, 건강관리 등 운영 상황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모니터링 단원은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부모 5명과 보육전문가 5명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보육전문가는 보육1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보육 현장 3년 이상 경력이 있거나 보육전문 교육기관의 교수·강사이다.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로 활동한다. 부모의 시각으로 보육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보육전문가가 함께 컨설팅을 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수성구 어린이집 156곳 중 75곳이며, 활동 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며 “부모와 보육전문가들의 세심한 현장 확인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부모들은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참가자 모집…최대 500만원 지원
대구 수성구는 오는 30일까지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의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지기업 맞춤형 직무·어학 등 교육을 지원한 후, 채용 계획이 있는 해외지사 및 현지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젝트이다.
청년의 도전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수성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수성구(본인, 부모, 학교 주소지 중 한 가지 이상)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일본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다.
모집 분야는 IT(프로그래머, 웹 엔지니어 등), 기계(CAD, 자동차설계 등), 종합직(제조, 금융, 서비스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신청 서류는 수성구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 후, 면접을 거쳐 총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비 전액, 해외취업(인턴 포함)을 위한 비자발급 수수료, 편도 항공료, 보험료 등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비용을 지원 받는다.
취업 교육은 현지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직무·어학 교육, 성공 취업 사례, 취업 선배와의 대화, 해외 취업 전 안전교육, 현지 노동 및 사회법규 등이다.
또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희망기업에 대한 분석,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클리닉 등을 제공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취업자간 커뮤니티 운영, 근무 및 현지정착 상황을 수시로 파악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거나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의 열정 있는 청년 인재들이 수성구형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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