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의 대표적인 봄 축제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철쭉제 축제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제27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에서 매년 봄이면 50만명이 넘는 바래봉 철쭉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취소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격 취소됐다.
운봉읍 관계자는“바래봉 철쭉제 축제 취소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결정” 이라며 “축제 취소에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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