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상도동 일원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누수 긴급 복구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밤 10시 상도동 일원에 매설된 대형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대형업체, 장비, 인력 등을 동원해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누수량이 너무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시는 이 일대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 후 복구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일 밤 10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죽도동, 용흥동, 해도동, 대도동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끊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낡아 누수가 발생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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