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대구역 준공 대비 ‘교통관리 대책’ 마련

대구시, 서대구역 준공 대비 ‘교통관리 대책’ 마련

기사승인 2021-04-05 14:35:12
서대구 역세권 개발 조감도. 자료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 서대구역사 준공을 대비해 종합교통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월 교통정책과장을 팀장으로 교통국 6개 부서가 참여하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또 버스, 택시, 통과차량 등 교통수단별 역사 광장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대중교통 공급 확대, 환승시설 정비, 서대구역 주변 신호체계 및 도로정비 등을 조정했다.

특히 서구·북구·달서구 지역 승용차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동대구역 맞이주차장과 같이 최초 20분은 무료, 이후는 3급지 요금(최초 30분은 4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역사 주변 도로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 신호체계와 도로를 정비하고 불법 주정차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김선욱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서대구역 개통으로 이용객, 차량 증가로 주변도로 교통여건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수립한 ‘서대구역 교통관리대책’이 차질 없도록 시행할 예정”이라며 “개통 전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경우에는 교통관리 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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