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전통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7일 엑스코에서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기업 간 연계된 기술-기술, 산업-산업 융·복합 제품개발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는 이(異)종 산업 간 연계 협업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산업융합 플랫폼기업 네트워크’에 가입한 기업 간의 만남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은 연계된 협력제품을 공모 신청해 최대 8000만원의 융합제품개발 및 사업화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전통 주력 제조업과 서비스 기업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2, 3차 부품 공급업체가 많은 지역산업 특성을 살려 경북과 수도권 등 수요처 기업까지 네트워크 참여를 가능토록 하는 등 연계대상 기업 범위도 넓혔다.
이로 인해 참가 기업이 지난해 129개에서 244개로 대폭 증가해 엑스코 본관 그랜드볼룸 2개 홀을 사용하고 부스도 60여개를 설치하는 등 행사장 규모를 늘렸다.
미팅은 오전 4회 오후 7회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244개의 기업·기관 참여, 552건의 기업 간 연계 협업미팅과 기관/기술 상담이 진행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될 예정이다.
기업의 네트워크 참여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상시 가능하며 기타 사업운영 및 자세한 문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재)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사업공고 및 사업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기업환경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라며 “대구 지역의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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