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2021 추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전국 초등학교 축구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
대회 기간(12일) 동안 100개팀 3000여명의 선수, 학부모 등 5000여명이 울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선정된 울진은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울진만의 특화된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학교 방문형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
울진군이 학교 방문형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추진한다.
군은 5~7일까지 울진·부구·죽변·후포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 1기 교육을 갖는다.
2기 교육은 7~12월 13개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은 당초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4박 5일간 숙박형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방문형으로 변경됐다.
군은 5학년 전원 대상을 확대, 지난해 영어체험학습을 하지 못한 9개교 6학년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공동 추진, 학생 전원에게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로컬푸드 우리진장터 '개장'
울진 로컬푸드 '우리진장터'가 오는 7일 오전 10시 울진바지게시장 내 남부떡집 앞에서 개장한다.
우리진장터는 11월까지 울진 장날(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소비자들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과일, 채소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진국 미래농정과장은 "우리진장터는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