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공원서 올해 첫 대면 ‘축산물 직거래 장터’ 열려

대구 두류공원서 올해 첫 대면 ‘축산물 직거래 장터’ 열려

계란·한우 등 시중가보다 10~50% 할인 판매

기사승인 2021-04-07 15:09:58
올해 첫 대면 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오는 9일 두류공원 시계탑 삼거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장터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오는 9일부터 3일간 두류공원 시계탑 삼거리에서 봄맞이 대구시 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계란, 한우, 한돈, 미나리를 시중가보다 10%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면 축산물 직거래 장터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과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최근 축산물 가격 폭등에 따른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살처분으로 급등한 계란을 시중가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지역 축협에서 생산한 우수 브랜드 한우, 한돈을 부위별로 10~44% 할인 판매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시식행사 대신 홍보용 구운 계란을 증정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우수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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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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