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구조사] 오세훈 59%로 박영선 21.3%p 차이 제쳐

[서울시장 출구조사] 오세훈 59%로 박영선 21.3%p 차이 제쳐

'샤이 진보'는 없었다?... 박영선 37.7%에 그쳐

기사승인 2021-04-07 20:36:27
그래픽=이희정, 이정주 디자이너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4.7 보궐선거 승부처였던 서울에서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조사됐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오 후보가 59%를 얻어 당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7.7%에 그쳤다. 

두 후보의 차이는 무려 21.3%다. 오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이후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고맙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출구조사가 최종 결과는 아니다. 아직은 소감을 말하는 게 도리가 아니다. 더 지켜보고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오면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일단 기대감을 가지고 볼 수 있도록 해준 지지자와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고맙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출구조사 수치만 보면 민심이 폭발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상식이 이기는 선거”라고 의미를 분석했다. 

이어 “서울시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박태현 기자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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