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참했다.
전 군수는 8일 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현재 울진은 요양병원 종사자·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어 특수교육·보육 종사자, 보건교사 접종을 앞두고 있다.
울진군민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는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예방접종센터 행정보조인력 '채용'
울진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행정보조인력 16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군은 콜센터 2명, 백신 접종 지원 1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청은 12~14일까지 군청 행정지원과에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어린 은어 16만 마리 '방류'
울진군은 지난 7일 울진군낚시협회 회원들과 함께 어린 은어 16만 마리를 왕피천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은어는 몸길이 5cm 이상이다.
은어는 9~10월 바다와 가까운 강하류에 산란한 뒤 죽는다.
알에서 부화한 어린 은어는 하천을 거쳐 바다에서 겨울을 보낸 뒤 이듬해 4~5월 다시 하천으로 돌아온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자원보호를 위해 은어 포획 금지 기간(20일부터 다음달 20일, 9월 1일부터 10월 31일)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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