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8명, 경북 7명 확진…깜깜이 확진‧n차 감염 이어져(종합)

대구 18명, 경북 7명 확진…깜깜이 확진‧n차 감염 이어져(종합)

기사승인 2021-04-09 11:01:53
9일 0시 기준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9일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8명 추가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8명 증가한 9059명다.

주소지별로 동구 8명, 달서구 5명, 북구 2명, 남구·서구·수성구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달서구 모 고등학교 관련으로 이 학교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1명은 경산시 중산동 사우나 관련이며, 또 다른 1명은 동구 사우나와 관련해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불교시설인 바른법연구회 관련해서도 1명 늘았다.

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됐고, 1명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2명은 감염경로가 모호해 역학 조사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5명은 ‘깜깜이 환자’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4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646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산 3명, 구미 2명, 포항·문경에서 1명 발생했다. 

경산에서는 보육교직원 대상 선제검사에서 2명, 유증상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미와 포항에서는 각각 대구와 울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문경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경북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날 2996명이 받았으며, 누계 접종은 5만8072명으로 증가했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이날 7명이 경증증세를 보여 누적 682명으로 올라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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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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