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지난 7일 한창 출하가 진행중인 딸기 재배농가를 방문,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경주에서는 연간 1100t의 딸기가 생산되고 있다.
특히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의 설향 품종은 2019년부터 수출길에 올랐다.
그는 "코로나19, 자연재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딸기를 수확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봄꽃화단 '조성'
경주시가 벚꽃이 진 관광지 주변, 주요 도로변에 봄꽃화단을 조성해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시는 밝고 아름다운 역사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18곳에 팬지, 비올라 등 9종류의 봄꽃 8만2500여 포기를 심었다.
봄꽃화단은 시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도시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관광객들이 봄꽃의 생기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심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