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신선채소·과채류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로컬푸드 조기 정착과 지역 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서다.
군은 사업비 5억4000만원을 투입, 2곳(3867㎡)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매화면 등 3곳에 시설하우스 설치를 지원, 현재 딸기 등이 재배되고 있다.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올해 완공 예정인 로컬푸드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상시 모집'
울진군은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음식점, 미용실, 카페 등 56곳이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은 경상북도 자원봉사자증(2년간 50시간 이상 활동자)을 소지한 자원봉사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054-789-5413)로 문의하면 된다.
향토음식점 그릇 '지원'
울진군이 향토음식점 8곳에 그릇 300개를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업계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해 해방풍 비빔밥, 멍게 비빔밥, 황제해물탕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개발·보급하고 맞춤형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업소별 대표 음식 홍보영상이 제작돼 군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다.
군은 그릇 지원을 통해 향토음식의 정갈한 모습이 그대로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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