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혁신과 공정, 포용’ 인사로 신뢰받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 구현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1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민선7기 인사기본방침을 소통과 공감, 기준과 원칙에 입각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등으로 정하고 인사제도를 혁신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선7기 공직 인사는 이른바 비선‧특혜 인사를 없애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해왔다”고 자평하고, 인사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음을 언급했다.
또한 “풀뿌리 주민자치를 촉진하고 시장이 가진 인사권을 내려놓고 충남 최초의 읍‧면장 주민추천제와 중학동장 개방형 직위 임용 등의 인사혁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직결정위원회를 통해 자질과 경력, 업무추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희망보직제를 강화해 왔다며, 나아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 원칙 있는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도록 ‘희망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조직문화와 인사행정, 직원역량 강화, 직장생활 고충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전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의견이 가감 없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하고, 상시 소통창구도 확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혁신 ▲공정 ▲포용을 인사행정의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적극행정을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고 변화를 선도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도록 끊임없는 혁신 인사를 계속하고,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는 등 공정인사의 가치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과 복지‧보건‧환경 등 현장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는 등 포용과 상생의 공직문화를 지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인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직장이 최고의 직장”이라며, “인사운영에 대한 공직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인사운영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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