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그 동안 군청, 군의회, 직속기관 등 22곳에서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어 지난 1일부터 유흥주점 34곳, 단란주점 30곳, 목욕장업 20곳 등 84곳이 추가됐다.
이번에 추가된 업종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없거나 QR코드를 이용하기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에게는 전자출입명부가 '그림의 떡'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타 지차제 우수사례를 도입, 문제점을 해결했다.
업소별로 부여된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간단하게 출입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된 것.
방문자 전화번호와 방문 일시는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공재용 식품위생팀장은 "안심콜 서비스로 정확하게 방문자를 파악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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