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횡성문화재단 문화예술사업 본격 추진…연극 ‘찔레꽃’ 22일 첫선
(재)횡성문화재단(이사장 채용식)은 자체사업 기획과 공모사업 선정 등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연극 ‘오델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 등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4건의 공연을 비롯하여 7건의 자체기획공연 라인업을 구축하고, 매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생활문화동아리를 지원하는 3개 분야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공고 및 심의를 거쳐 52개 단체 선정을 완료해 총 1억6400만원이 지원된다.
단체별로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에 24개 단체, 생활예술 지원사업 16개 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12개 단체가 참여한다.
매주 토요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횡성청소년교향악단과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합창교실은 각각 3월13일, 4월6일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횡성군의 대표 프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횡성소소마켓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오는 22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한 첫 공연으로 연극 ‘찔레꽃’이 진행될 예정이며, 배우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 등 그때 그 시절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연극 ‘찔레꽃’ 티켓은 13일 오전 9시부터 사전예매 할 수 있으며, 횡성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방역지침에 따라 100명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좌석간거리두리, 공연 전후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참깨·들깨 우량종자, 차에서 편하게 받아가세요”
횡성군농업기술센터(센터장 신상훈)는 횡성군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참깨·들깨 우량종자를 20~23일 사전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종자공급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참깨‧들깨를 횡성의 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신품종 신기술 보급을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이래 매년 다수확 우량종자를 관내 농가에 공급해 오고 있다.
이번 종자공급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농가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배정번호만 알려주면 1분 내에 수령이 가능하고 타 농가와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센터는 사전에 보급종자를 개별포장하고 대상농가에 번호를 배정해 통지했다. 올해 총 579농가가 종자를 신청했다. 참깨 45ha, 들깨 166ha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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