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대, 농어촌체험지도사 현장연구원 임명 외

[대학소식] 대구대, 농어촌체험지도사 현장연구원 임명 외

기사승인 2021-04-13 16:23:46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현장연구원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 제공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대가 지난 9일 경산 캠퍼스 경상대학관에서 2021년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촌체험관광지도자 과정생을 대상으로 현장연구원 임명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과정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1000여 명의 자격증 소지자를 배출했다. 

연구 및 교육적 측면에서 많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동북아관광회 농어촌관광분과대회에서 농어촌체험지도사 발표회도 가졌다. 국제적으로는 산·관·학 중심의 농어촌관광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임명된 35명의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촌체험관광지도자 과정생들은 올해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고 현장연구원 명함도 전달 받았다.

연구소에서는 향후 농어촌체험지도사 자격증 시험검증을 통해 합격자에게는 농어촌체험지도사 자격증도 수여할 계획이다. 

현장연구원들은 농어촌의 과소화와 농어업가공 생산물 경쟁력 확대 차원에서 자신의 개별 상호와 더불어 대학 연구소 현장연구원을 사용함으로써 일반 농어업인에 비해 연구기능을 확대하는 농어업인의 가공생산품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현장 교육중시 차원에서 가공 생산품 또는 지역 이미지 제고를 통한 농어업인들의 교류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영림(다래 맛있는 부엌 대표) 현장연구원은 “코로나 시대에 농어업인들도 SNS 등으로 상품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명함에 대학 타이틀을 사용하면서 더욱 고부가가치의 상품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응진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장은 “실학 중심의 농촌관광 확대는 농어촌 6차 산업의 중심에서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시아관광연구소는 작년에 취소됐던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고, 농어촌체험지도사의 자발적 홍보 및 판매 활동을 통한 도농 교류의 네트워크 구축, SNS를 통한 농어촌 체험관광 및 농어산물 가공생산품 판매에도 협력해 대학의 사회화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혁영장학회 이사장, 영남대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

13일 최혁영 (재)최혁영장학회 이사장이 영남대 ‘천마아너스’ 회원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영남대 제공
최혁영(78) 최혁영장학회 이사장이 영남대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다. 

최 이사장은 13일 오전 영남대 총장 접견실에서 최외출 총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최 이사장은 영남대 토목공학과 63학번 출신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6억 9000만 원을 대학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특히 지난해 영남대 정문에 설치된 ‘천마터널분수’와 2018년 영남대 중앙도서관 외벽 상단에 설치된 대형 시계 ‘빅타임(Big Time)’ 설치비용 전액을 기부하는 등 대학 캠퍼스의 랜드마크 조성에 기여했다.

최 이사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조금씩 나눔을 실천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영예를 주어서 감사하다”면서 “‘천마아너스’ 회원으로서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보다 많은 동문들이 천마아너스 회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에 앞서 최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8명의 학생들에게 총 1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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