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동해시립북삼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3회 한국도서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에 제정돼 매년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한국도서관협회에 등록된 1300여 곳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시립북삼도서관은 2002년 개관 이후 19여년 동안 지역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11만 여권의 장서확충을 통한 정보자료 제공 ▲문화교실 운영 ▲방학 특강(여름·겨울) ▲시낭송음악회 개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각종 인문학(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아카데미, 지혜학교) 등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과 공모사업을 통한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도서관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도서관 분야에서 최고의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책 읽는 지식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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