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재용 총장과 신원산 현대자동차 대구지역본부장은 교육용 차량 기증식을 갖고 산학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 지원 및 인적교류를 약속했다.
기증받은 제네시스 G80은 향후 스마트 e-자동차과의 실습 기자재로 활용해 전문기술인 양성과 기술연구 등 다양한 교육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스마트 e-자동차과는 현대자동차와 지난 2000년부터 산학협력을 맺고 오랫동안 다양한 실습용 차량과 기자재들을 기증받고 있다.
특히 2012년 정비기술인력 위탁교육 협약체결을 통해 매년 엔진진단코스, 섀시진단코스, 전기전자진단코스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양 기관은 변화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 산업에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인재 및 기술의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교육실습용 차량을 기증해주신 현대자동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실습과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자동차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면서 73.4%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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