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해 지난 2011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승수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시의원과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의 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지난 3년간 이임 회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신임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알려 조직력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새마을운동제창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을 위한 생명, 평화, 공동체 운동과 지구촌 새마을운동에 역점을 두고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김옥열 회장은 “회장직은 물러나지만 늘 새마을 정신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일선 구·군과 읍·면·동의 자율추진역량 강화를 통해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는 데 견인차가 된 새마을운동은 대구의 정신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새마을의 새로운 시대정신인 생명·평화·공경이라는 가치를 통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립 고산도서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와 MOU 체결
수성구립 고산도서관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지난 16일 ‘도서관 밖 도서관’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서관 밖 도서관은 도서관이 지역의 전문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은 ‘자연을 꿈꾸는 텃밭놀이터’를 주제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농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텃밭을 제공해 파종부터 수확, 체험키트를 활용한 창작 활동, 모래놀이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명혜 고산도서관장은 “텃밭 가꾸기 체험을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