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요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45분께 포항 구항 북방파제 앞 해상에서 1.73t급 요트(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을 일으키며 좌초됐다.
포항해경은 하고 해역으로 구조대, 구조정 등을 급파했으나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구조대원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예인줄을 요트에 연결,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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