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원주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의회 제출…1조6766억 규모
강원 원주시는 본예산 대비 1477억 원(9.66%)이 증가한 1조6766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주요 현안마무리 사업 등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에 초점을 두고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는 등 가능한 모든 재원을 동원해 전략적이고 확장적으로 편성했다.
우선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 및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44억 원이 편성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에 590억 원,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균형발전 강화에 345억 원 등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예산 주요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51억 원, 세외수입 138억 원, 순세계잉여금 170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500억 원, 지방채 300억 원이다.
읍·면·동 청사 신축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반곡 파빌리온스퀘어 조성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부족재원은 지방채 발행(차입금)을 통해 충당했다. 또한 올해 신설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적극 활용해 현시점에서 가능한 최대 재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원주시의회 제225회 임시회 개회…26일부터
원주시의회(의장 유석연) 제225회 임시회가 26일부터 5월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선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계획을 비롯해 원주시 시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주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225회 임시회는 26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29일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안을 포함한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0일부터 5월9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5월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MOU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 행동발달증진센터와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강원발달센터)가 지난 16일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및 권리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동발달증진센터 안정숙 센터장,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발달센터 오남주 센터장 등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으며 인사말, 협약서 서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위기상황 발생 시 정보제공 및 자문 지원 ▲중증 행동문제 치료서비스 개발 및 연구 결과 공유 ▲홍보, 교육, 기관 운영 등에 대한 자문 및 상호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원주시 홍보대사 위촉
원주시는 20일 인기 가수이자 만능 예능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김희철은 세계적인 K-pop 스타로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아는형님’과 ‘맛남의 광장’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성실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에서도 원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인연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친근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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