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인 이날 학과 맞춤형 특강은 전공 분야에서 활약 중인 동문을 초청, 재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전략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서유동(2011년 졸업) 유동커피 대표는 커피 창업을 위한 목표 설정과 실천 방법에 대해 재학시절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 꿈을 현실로 이뤄낸 선배로서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팁과 마음가짐을 진솔한 이야기로 그려내 후배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가한 이상혁(호텔외식조리학부 2학년) 학생은 “현장에서 활약 중인 선배의 생생한 정보는 졸업 후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졸업 후 전문직업인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호텔외식조리학부 학과장 고범석 교수는 “전공 분야의 성공한 선배로서, 멘토로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전문직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유동 대표는 2013년 제주도에 창업한 유동커피를 시작으로 전국 20여개의 매장을 개장했다. 2020년부터 최고의 파나마 커피를 가리는 국제대회인 베스트 오브 파나마(Best of Panama)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2021학년도 학생임원 임명식 가져
이날 임명식에서 총학생회장 이지영(여·경찰경호행정과 2학년) 학생과 총학생부회장 김도훈(스마트웹콘텐츠과 1학년) 학생이 총학생회를 대표해 임명장을 받았다.
또 대의원 의장 최원영(간호학과 3학년), 대의원 부의장 김지수(여·아동청소년지도과 2학년), 교육방송국 실무국장 엄정훈(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 2학년), 학보사 편집국장 박진아(여·사회복지상담과 2학년), 한별편집국 편집국장 서지아(여·스마트웹콘텐츠과 2학년) 학생 등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들 44명의 학생임원들은 1년간 대구과학대 재학생을 대표해 학생들의 권익증진과 복지, 건전한 대학 문화 발전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장 사전 방역 및 참석자 전원 발열 체크, 손 소독, 유증상자 출입 제한 등으로 학생 안전에 유의하며 진행됐다.
이지영 총학생회장은 “재학생들의 권익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금연캠프, 흡연부스 개편, 생활관 복지 강화 등 여러 방면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내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실용성 있게 강화해 즐거운 추억을 줄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교육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방법 제공을 통해 내실 있는 강의 제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학업과 전공지식 연마에 최선을 다하면서 동료학생들을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십 있는 학생임원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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