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소식] 달성군, 올해 첫 모내기 시작 외 

[대구 달성소식] 달성군, 올해 첫 모내기 시작 외 

기사승인 2021-04-19 17:52:54
지난 17일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 이상태(55)씨가 첫 모내기 작업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지난 17일부터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의 이상태(55)씨 논에서 첫 모내기 작업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볍씨는 3월 말에 파종했고, 17일부터 약 일주일간 16㏊(5만 평) 면적에 볍씨를 이앙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조생종 품종으로 전년보다 3일 정도 빨리 이앙을 시작해 추석 전 수확할 예정이다. 

올해 생산되는 쌀은 ‘보약밥상’이란 브랜드로 추석 명절용 고품질 햅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관내 벼 재배 전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 및 종자 소독용 약제 등을 지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쌀은 농업의 중심이자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작물이다. 첫 모내기를 한 벼가 잘 자라 풍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2회 화원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화원장학회의 ‘제12회 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재)화원장학회는 지난 17일 화원읍사무소 2층 읍장실에서 ‘제12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생 3명(김유정, 박성용, 장은진)과 임원 2명, 총 5명이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올해 장학금 수여자는 대학생 13명으로, 총 23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진천 화원장학회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들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이다. 화원장학회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더욱 학업에 정진해 우리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설립한 화원장학회는 기본자산 10억 원으로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223명의 학생에게 총 3억 3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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