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브랜드상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정하고, 첨복단지 조성과 의료기업 및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 5개 보건의료단체, 7개 대형병원, 의료기기협회, 첨복재단 등으로 구성된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주요 의료정책 결정과 병원 간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등 의료기관의 경쟁력 제고와 병원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힘써왔다.
이와 같은 민관협력시스템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과 생활치료센터 도입, 고위험군 집단시설 전수 검사,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 등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자원의 동원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이어지며 ‘K-방역 모델’을 선도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7년 연속 의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 의료기관과 산·학·연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관·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메디시티 대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첨단의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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