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영덕대게'가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덕대게가 수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는 수산물 브랜드 부문 8번째 수상이다.
영덕대게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자자하다.
군이 1998년 상표등록을 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서면서 영덕대게는 대게를 일컫는 고유명사가 됐다.
특히 2010년 G20 정상회의 만찬장에 오르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대표 수산식품으로 전시되면서 이름값을 높였다.
영덕대게는 각종 아미노산,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한 담백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내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강구대게거리는 미식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군은 영덕대게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품질 관리, 자원 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자원 회복, 6차 산업화를 통해 영덕대게를 세계적인 수산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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