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코로나19 피해 지원 군세 감면
강원 영월군은 관내 개인 및 사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군세 중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감면 세목을 살펴보면 코로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는 주민세 균등분을 감면한다.
코로나 치료·검사·격리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업장은 주민세 사업소분 기본세율을 감면하고, 소비위축·생산 감소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제고 지원으로 관내 개인사업자에 대해 주민세 사업소분에 대해 감면한다.
법인 사업자에 대해선 사업소분을 감면하고, 영업용 자동차에 대해선 자동차세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에 대해선 재산세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번 감면 조치로 코로나19 피해 지원의 수혜를 받게 되는 납세자는 주민세 2323명, 자동차세 420명으로 총 2743명에 1억5600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지원 군세 감면은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주민세와 자동차세는 직권으로 감면하고 재산세는 신청에 의해 처리될 예정이다.
◆장류산업 발전을 위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영월군은 21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영월 콩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장류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위한 추진 방향 및 수행방법, 세부사업 구상 등 사업에 대한 이해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사업추진단, 유관기관, 장류 생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향토육성사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장류 인프라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장류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 등 영월군의 새로운 농가소득 산업을 구축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2021~2024년 총 70억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전통장 체험 및 관광 연계, 수도권 전략을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장류 가공센터 조성, 간편식 및 소스개발,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부서와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창업, 청년, 유통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 구축할 계획이다.
◆쌍용C&E(주) 영월공장, 산채꾸러미 55상자 기탁
쌍용C&E(주) 영월공장(공장장 김광호)은 지난 20일 150만원 상당 영월 산채꾸러미 55상자를 영월군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탁된 산채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대상 도시락 봉사회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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