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해원)은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정립과 지역사회 현장의 통합분위기 확산 및 공동체의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체험 연수로 진행되었다.
먼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로 4인 1조가 되어 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한 시각장애 체험, 패럴림픽의 휠체어 경기 종목인 보치아 경기, 입 모양 읽기로 청각장애 체험,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이해 등으로 장애를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표어를 공모하여 최우수작 등 4편을 시상하였다. 당선작들은 교육지원청 내 화장실마다 게시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로 삼았다. 그 밖에 장애인 인권, 장애인 차별금지 및 편의 제공, 장애인 고용촉진, 직업재활 관련 법과 제도 등 장애인식개선교육 관련 영상도 시청하였다.
체험을 직접 해 본 참가자는 특수학교 학교 기업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보며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물건을 직접 보니 완성도도 높고 물건도 다양해서 다음에도 이용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서해원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삶을 조금이나마 공감했고, 함께 생활하는데 좀 더 편리한 사회로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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