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안) 승인에 이어 코로나 상황 속 자연보호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속적인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다양한 자연보호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달성군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군정에 든든한 뒷받침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달성군협의회는 EM배양액 보급 활동, 각종 에너지 절약 캠페인, 국토대청결 운동 및 정화 활동, 쿨맵시·온맵시 캠페인, EM흙공 투척을 통한 수질정화 활동 등으로 지역 자연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하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양제 지원 사업 추진
달성군 하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약해진 신체 면역력 증진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영양제 40통을 전달했다.
김권도 지역사회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외출도 제한적인 주민들의 건강이 걱정돼 영양제를 마련했다.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자율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기탁된 물품은 협의체 회원이 직접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 4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권성열 하빈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을 위해 마음 모아 주셔서 감사드린다. 하빈면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달성문화재단, ‘춤으로 그리는 동화<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공연
달성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어려워진 아이들을 위해 대전시립무용단의 ‘춤으로 그리는 동화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를 선보인다.
오는 5월 13일, 14일 오후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일부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춤으로 그리는 동화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는 초등학교 권장도서이자 베스트셀러 작품인 권윤덕 작가의 동화가 원작이다.
2015년 초연 당시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무용극 무대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책 속의 그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 세트와 소품, 소녀와 고양이들의 재밌는 에피소드가 무용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클래식, 동요, 스윙재즈 등 다양한 음악과 춤이 어우러져 큰 호평을 받았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1인 3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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