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구룡포도서관 정식 개관에 앞서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구룡포도서관은 옛 구룡포여중고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1층에는 안내데스크, 전시실, 쉼터, 소모임방, 다목적실이 마련됐다.
2층은 유아·어린이자료실, 3층은 종합자료실·특성화 자료실·다목적실·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광지 특색을 반영, 여행을 주제로 한 특성화 자료실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구룡포도서관은 26~30일(오전 9시~오후 6시) 평일에만 자료 대출·반납 등 제한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달 4일부터는 주말에도 이용 가능하다.
정기 휴관일은 첫째·셋째주 월요일이다.
구진규 시립도서관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흥5통, '119안심골목' 선정
포항시 북구 신흥5통이 '119안심골목'으로 선정됐다.
이 골목은 시가 추진중인 신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포항북부소방서 119안심골목 조성사업이 더해지면서 산뜻한 벽화로 새 단장을 마쳤다.
신흥5통은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협소한 골목 정비, 부족한 생활기반 시설 조성 등의 세부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19안심골목 조성사업은 소방차 진입이 힘든 주택 밀집지역을 선정해 소화기함 설치, 마을 소방안전책임관 위촉 등 화재 예방 목적이다.
포항문화재단, 작품 9편 공연 실황 '상영'
포항문화재단이 매월 마지막주 대잠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 실황을 상영한다.
공연 실황 상영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인 '예술이 스크린으로 온데이'를 통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27일(오후 2시, 7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시작으로 12월까지 9편의 공연 실황이 상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054-289-7830)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좌석수가 제한돼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