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교육지원청(서해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부모교육 대안으로 비대면 온라인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인성교육 '밥상머리 교육 미션 챌린지' 사업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 - 28일 관내 유·초·중·고 학생이 있는 가정 대상으로 진행한다.
밥상머리 교육은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먹고 정리하며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부모-자녀 간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밥상머리 교육 실천 지침 10가지를 바탕으로 주 1회 온 가족이 둘러앉아 집에서 식사하는 행복한 사진 한 장을 카카오톡채널 공주학부모지원센터 채팅하기에 업로드한다. 4주 동안 4번 사진 올리기를 성공하면 미션 달성으로 가족단위 축하 케이크 만들기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해 챌린지에 참여한 가족은 “서로에게 더 관심을 갖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즐겁고 뜻깊었으며 요즘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이 시기를 가족들의 대화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참 좋았다”며 매우 만족하였다.
공주교육지원청은 밥상머리 교육 미션 챌린지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 비대면 교육과 비폭력대화법, 학부모 환경지킴이 과정 등 소그룹 대면교육을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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